2003 시사저널 선정 올해의 책


열한 살에 입양된 쌍둥이 자매의 성장기!


주인공 세홍, 예홍 자매가 새 엄마 아빠를 만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절망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 동화!
세홍, 예홍 두 자매는 양부모를 실망시키기도 하고, 학교에서는 문제아로 낙인 찍히기도 합니다.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두 아이는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합니다.


나는 가족의 소중함을 그 즈음에야 더욱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.
'그토록 소중한 자리에서 친엄마와 친아버지는
어째서 언니와 나를 빼내어 버렸을까?'
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갈수록 그 생각은 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.
그렇지만 이제라도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내가 들어가 있다는 것은,
얼마나 감사하고 또 다행스러운 일인가.